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및 연고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및 연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끔하고 아픈 정도로 끝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쇼크상태에 빠지는 사람도 있으므로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시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목차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벌에 쏘였을 때 연고 및 약

벌에 쏘이지 않도록 예방 

반려동물이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1.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급한 마음에 손이나 또는 주변에 핀셋이나 족집게 같은 것 찾아서 벌의 침을 뽑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집게나 핀셋으로 벌 침을 꼭 집어서 빼려다가 벌 침 끝의 독주머니가 터지면 더 큰 일이 생깁니다. 

 

따라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는 이처럼 단단하고 얇고 납작한 것을 이용해 벌에 쏘인 부분을 밀어내야 합니다. 카드를 세워서 피부를 밀듯이 해서 밀어내서 벌 침을 제거해야 합니다. 

벌 침이 빠졌다면 이제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그 전에 먼저 벌에 쏘인 자국을 잘 씻어내고 얼음이나 아이스팩으로 냉찜질을 해 줍니다. 보통은 이 정도로 증상은 괜찮아집니다. 급하면 차가운 음료 페트병이나 캔도 냉찜질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벌에 쏘인 부분을 가능하면 높은 곳으로 유지 즉 팔을 쏘였다면 팔을 어딘가에 올려서 높게 두거나 하면 붓기가 빨리 빠집니다. 

 

다만 아나필락시스라고 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열, 두드러기, 현기증 등 눈에 바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또한 목소리가 달라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벌에 쏘였을 때 연고 및 약 

위의 응급처치를 통해서 어지간하면 벌에 쏘여서 생긴 붓기는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좀 더 빨리 또는 혹시 모를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우선 집에 연고 있는데 그걸 발라볼까 싶다면 어떤 연고를 바르면 될까요? 

 

항히스타민제제의 연고나 항염증제 연고로 스테로이드제제의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제 연고는 전문의약품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예전에 쓰고 남은 게 있다면 그 연고를 써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선 병원까지는 안가도 될 것 같다면 약국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약을 구입하면 될 것입니다. 가렵다고 해서 벌에 쏘였을 때 물파스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쏘인 자리는 피해서 그 주변만 살살 발라서 가려움을 가라앉힐 수는 있지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많이 가렵다면 손톱으로 십자모양을 만드는 고전적인 방법이 꽤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진통제를 먹으면 되므로 혹시라도 야외활동을 나가게 될 경우는 이런저런 이유로 필요할 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3. 벌에 쏘이지 않도록 예방 

야외활동, 등산, 산책 등의 경우는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벌이 향기를 맡지 않도록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벌집을 발견했을 때 절대로 일부러 건들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벌이 달려든다면 그늘진 곳에서 몸을 납작하게 엎드려 줍니다. 

 

 

다른 것들은 여러번 반복되면 면역이라는 것이 생기지만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하면 이는 물리면 물릴수록 더 증상이 심해지게 되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반려동물이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우리집 시츄가 길바닥에 죽어가는 벌을 건드렸다가 코와 주둥이가 부어 올라 병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벌에 물려서 그 납작한 아이 입이 점점 부어오르는 것을 보고 바로 병원으로 튀어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응급처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얼굴주변, 고양이는 발이 벌에 쏘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강아지 중 단두종의 경우 얼굴 주변이 벌에 쏘였을 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더 쉽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응급처치 방법은 벌침을 뽑는 것이지만 온 몸이 털인 아이들에게서 침을 찾아서 뽑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선 살펴보면서 많이 부어오른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더 큰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붓기가 빠지면서 아무 일 없이 끝날수 있지만 침을 흘리거나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하고 호흡이 가빠질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및 연고나 복용할 약 그리고 소중한 우리의 반려동물이 벌에 쏘이게 되었을 때의 응급처치까지 한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산이나 들로 또는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곳으로 가게 될 경우는 가능하면 꽃향기 나는 향수나 화장품은 피하도록 하세요.